Y-MI'S JOURNAL2025년 4월 26일

언니

글 · Y-mi시
어둠 컴컴한 골목길 간간이 지나가는 자동차 불빛에 세상 짐 다 짊어진 무거운 발걸음의 김oo여사 비는 올까 싶었는지 우산 한자루 동무삼아 한시간에 한걸음씩 그 발걸음 가엾고 또 가여워 이 동생 차마 부르지도 못하고 그 뒷 모습 하염 없이 바라보니 눈물은 어느새 뺨을 타고 흐르고 골목 꺽어 들어가는 내 혈육의 사랑하는 언니 모습은 어느새 그리운 내 어머니의 모습으로 눈에 비치는 슬픈 오늘 밤 잘 자라는 말도 안 나오는 슬픈 오늘 밤 그래도 잘 주무시오 김여사님 추신ㅡ 우리 김치는 다준비 해 놧응께 걱정마시오 동생이 ㅡㅡ 2024년11월18일
← 돌아가기

댓글 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