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-MI'S JOURNAL2025년 4월 26일
언니
글 · Y-mi시
어둠 컴컴한
골목길
간간이 지나가는
자동차 불빛에
세상 짐 다 짊어진
무거운 발걸음의
김oo여사
비는 올까 싶었는지
우산 한자루 동무삼아
한시간에 한걸음씩
그 발걸음 가엾고
또 가여워
이 동생 차마 부르지도 못하고
그 뒷 모습 하염 없이
바라보니
눈물은 어느새
뺨을 타고 흐르고
골목 꺽어 들어가는
내 혈육의 사랑하는
언니 모습은
어느새
그리운
내 어머니의 모습으로
눈에 비치는
슬픈 오늘 밤
잘 자라는 말도
안 나오는
슬픈 오늘 밤
그래도 잘 주무시오
김여사님
추신ㅡ
우리 김치는 다준비
해 놧응께 걱정마시오
동생이 ㅡ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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